묵호청년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난방유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강원 동해시 묵호청년회 김태호 회장과 회원 및 관계자 일동은 지난 22일 묵호동행정복지센터와 망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난방유 나눔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지속적으로 해오던 연탄봉사를 난방유로 대체해 진행했으며, 선정된 소외계층 가정 13가구(묵호동 5드럼, 망상동 5드럼, 동호동 3드럼)에 전달했다.
 
후원업체는 동해이씨티, 조은청과, 대산(주), 묵호종합중기, 보성자원, 오송(주) 등이며, 강원도의회 김형원 의원과 동해이씨티 김철회 사업감사가 함께 동참했다.
 
한편, 묵호청년회는 지난 7월에도 저소득 가구를 위한 라면, 한우갈비뼈를 기부하는 등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물품 기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호 회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준 업체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난방유 나눔봉사에 후원을 해준 동해이씨티 김철회 사업감사는 “앞으로 향토기업으로 자리맺김할 동해이씨티는 지역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 난방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