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2021-12-24 14:28
'안전한 교통체계 등 시민 중심 교통정책 높게 평가'
'유익한 지방세 책자 배부…농촌지도 시범사업 참여 농가 모집'
'유익한 지방세 책자 배부…농촌지도 시범사업 참여 농가 모집'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지자체 대상으로 교통정책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30만 이상 도시(라 그룹) 중 이같이 수상했다.
시는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 32개 지표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주차수요 관리 노력,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강화 등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또 양주시는 '납세자 보호관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목별 종류와 납기, 기업 관련 비과세·감면 규정, 구제 제도 등 지방세 전반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지방세로 고충을 겪거나 권리 침해를 당한 경우 보호받을 수 있는 납세자 보호관 제도 내용도 포함됐다.
납세자 보호관은 세무 상담을 비롯해 권리 보호 요청,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자 권리 보호 업무를 처리한다.
시는 올해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통해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장애인 125가구에 자동차세 1300만원을 환급했다.
폐업한 사업체에 부과된 등록면허세, 주민세 등 189건 460만원을 감액하기도 했다.
양주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주요 시범사업은 벼 육묘이송 기술 보급, 시설채소 이상기후 대비 환경기술 개선, 경영개선 맞춤 스마트 기반 조성 등 7개 분야다.
시는 9억5000만원으로 51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양주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 단체 등이다. 단, 최근 3년간 보조금 1000만원 이상 지원받은 농가, 올해 사업 포기자, 체납자는 제외된다.
이 기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