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서 4334명 신규 확진

2021-12-23 19:50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엿새째…1주일 전보단 332명 증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6시 기준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334명이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4191명보다 143명 많은 숫자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 4002명과 비교하면 332명 늘어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66.9%인 2899명, 비수도권에서는 1435명(33.1%)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276명씩 나왔고, 부산 408명, 인천 347명, 경남 200명, 대구 140명, 충남 138명, 경북 136명, 강원 103명, 충북 62명, 대전 59명, 전북 52명, 광주 47명, 전남 41명, 제주 24명, 울산 13명, 세종 12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34명→7312명→6233명→5317명→5196명→7456명→69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552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