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축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
2021-12-23 10:43
개천절, 한글날 등 휴일 6일 포함 적극적 관광객 유치 추진
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지난 22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16회 이사회를 열고 금산인삼 소비촉진 마케팅사업 결과보고와 내년 금산인삼축제 시기 결정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축제 기간은 추석을 기점으로 날씨와 연휴 일정, 인삼수확시기, 국내 대형 엑스포 개최시기, 주민참여 등의 내․외부적 요소들을 고심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지금까지 인삼축제는 10일간 개최됐으나 내년에는 1일을 늘리고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휴무까지 총 6일간의 휴일을 축제기간에 포함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인삼판매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금산인삼 소비촉진 마케팅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도 이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금산인삼축제를 대신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55억여원의 수삼매출을 이끌어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금산인삼 슈퍼위크는 1주일간 30억여원의 수삼판매에 기여했으며 전국 대형마트·마켓 공동판촉행사는 21억여원,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 대도시 게릴라 판촉전에서는 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함께 수삼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금산 삼계탕축제의 판매방식 변화와 개최시기 고정, 비단고을 산꽃축제의 건강테마 부각, 금산인삼축제의 농민단체 참여방안 등 재단의 사업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금산인삼 소비촉진 마케팅 사업을 통해 모처럼 인삼약초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인삼 소비촉진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내년 인삼축제는 휴일을 하루 더 포함해 개최하는 만큼 인삼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금산인삼 소비촉진 마케팅 외에도 지난 10월부터 금산인삼 페이백 행사를 전개해 47억 원의 수삼판매 실적을 추가로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