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LPBA 대회, 태백서 열린다

2021-12-21 09:00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12월 22~26일 고원 체육관서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64강에 직행한 스롱 피아비(왼쪽부터), 강지은, 김세연, 김예은 [사진=PBA]

여자 프로당구(LPBA) 대회가 사상 처음 단독 개최된다.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원·우승 상금 3000만원)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진표는 대회 직전 시즌 순위로 편성됐다. 상위 32명이 64강 시드를 받았다.

스롱 피아비, 강지은, 김세연, 김예은은 각각 64강 1~4조에 편성됐다. 김가영은 5조, 용현지는 6조, 윤경남은 7조, 최혜미는 8조, 김민아는 9조다. 이미래와 임경진은 12조에서 만났다.

69위 차유람 등 나머지 선수들은 128강에서 출발한다. 차유람은 128강 7조(박다솜, 홍선희, 김희진)에 편성됐다.

128강과 64강은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50점 시작, 점수 빼앗기)이다. 128강 결과 각 조 1위 19명과 2위 중 상위 13명이 64강에 합류한다.

32강부터는 세트제다. 16·8강은 3전 2선승제,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다.

128·64강은 12월 22일, 32강은 12월 23일, 16강은 12월 24일, 8강은 12월 25일, 준결승과 결승은 12월 26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