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내달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화상회의 방식으로 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1대1 제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해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과 URC10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하반기 진입할 예정이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 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탈모 치료 후보물질 JW0061,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JW160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