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실점,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재탄생
2021-12-20 10:51
롯데마트는 오는 23일 잠실점을 ‘제타플렉스(ZETTAPLEX)’로 변경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타플렉스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있다’는 콘셉트로 롯데마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매서운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으로 꼽히는 와인, 리빙, 반려동물, 식료품 등의 구색을 강화한 전문 매장으로 구성했다. 전체 영업면적은 1만4214㎡(약 4300평)로 롯데마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1층은 전체 공간 70%를 와인전문점인 ‘보틀벙커’로 구성한다. 1322㎡(약 4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매년 약 5500병 밖에 생산하지 않아 1억원 내외의 최고가 와인으로 알려져 있는 ‘로마네 꽁띠’부터 만원대 가성비 와인까지 총 4000여종의 와인을 판매한다. 또 8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탭’도 운영한다.
리빙 전문점인 ‘룸바이홈 랩’,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늘린 H&B스토어 ‘롭스 플러스’, 펫 시장을 겨냥한 ‘콜리올리’ 등도 선보인다.
제타플렉스에서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GO’를 통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모바일 기기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스마트 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