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각계 명사 초청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 연다

2021-12-20 11:35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등 9명의 명사 강연, 28~30일 진행

호암재단이 추운 연말 전국 청소년을 위해 각계 명사를 초청한 온라인 청소년강연회를 연다.
 
호암재단은 겨울시즌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펀&런, 윈터 핫 토크 페스티벌(Fun&Learn, Winter Hot Talk Festival)’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줌과 유튜브를 통해서다.
 
매년 호암재단은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각계 명사를 초청,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여름시즌 강연회 ‘펀&런, 썸머 쿨 토크 페스티벌(Fun&Learn,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행사 강연자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리보핵산(RNA) 분야 세계 최고 석학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 박길성 고려대 교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등 아홉 명이 나선다.
 
강연 주제는 다양한 분야 최신 지식과 청소년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선정했다. 첫날에는 ‘인간과 우주’,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각각 ‘세상과 나’,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구체적으로는 △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태양계 시대가 온다) △김빛내리 석좌교수(RNA가 바꾸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뇌과학: 나와 현실을 이해하는 과학) △반기문 전 사무총장(글로벌 리더십) 등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학교와 청소년은 줌을 통해 직접 강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호암재단 겨울시즌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포스터[사진=호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