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복지부 지역복지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 쾌거

2021-12-20 10:47
시, 경기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장려’로 뽑혀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20일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경기도로부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도 시행결과 평가'에서 ‘장려’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자체 표창 수상과 함께 3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사회보장전달체계 개편에 발맞춰 △전체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 설치 △전국 최초 전문 사례관리사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사회복지 전담 인력을 대폭 확대‧배치 △자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관-학 연계협력을 통한 시흥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사업 추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동 특성 맞춤형 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수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온(溫) 마을이 함께하는 촘촘하고 따뜻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도 시행결과 평가'에서 ‘장려’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해 다양한 주체 참여를 통한 4년 주기의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해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지자체 대표 사회보장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자체 책임성 강화 및 31개 지자체 지역사회보장의 질적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포상하고 있으며 시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점수 상향으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와 관련해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는 2020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인 '누구나 행복할 권리,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시흥' 실현을 위해 9대 추진 전략, 41개 세부사업을 구성 및 추진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계획 대비 예산 집행률 68%, 수행목표 달성률 110%의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전반에 공공, 민간, 주민 등 다양한 주체 참여를 도모하고 시 전반 지역사회보장 수준 향상 및 시민의 다양한 사회보장적 욕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