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광장등 임시 선별검사소 6곳 추가 운영

2021-12-17 14:02
선제적 검사 강화 위해 2곳 연수구·남동구등 총 17곳으로 늘어나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위해 12월 20일부터 인천시청광장등 임시 선별검사소 6곳을 더 늘려 총 17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 운영되는 곳은 연수구소재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인천시청 광장 등 2곳이며 운영시간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된다. 

시와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려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와 구는 15일에도 기존 임시 선별검사소 11곳 외에 동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 각 1곳씩 4곳을을 추가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시에는 20일부터 총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이 중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선학경기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곳은 차량에 승차한 채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외에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 방문력이 있는 분들은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