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1등급 ‘안전도시 달성군’ 재확인해

2021-12-16 09:04
달성군, 7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 1등급 선정
역대 최대 국시비 3675억원 확보

안전 1등 도시 달성군이 7년 연속 지역 안전 지수 4개 분야 1등급에 선정되어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 안전 지수에서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되어,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 안전 지수에서 달성군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4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안전방재과 황윤재 담당은 “지역 안전 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등급에서부터 5등급까지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달성군은 지역 안전 지수 6개 분야에서 대구시와 8개 구‧군 중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분야 외에 나머지 감염병 분야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하고, 지난해 3등급으로 평가받았던 범죄 분야는 올해도 3등급을 유지했다. 감염병 분야 하락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인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달성군은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으로 올해 5월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대구시 관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벌인 자연 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안전 1등 도시 달성군의 명성을 더욱더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인프라 확보와 집중 투자에 힘써 군민들에게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달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국비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515억원 규모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675억원의 2022년 국시비 예산을 확보한 달성군. [사진=대구달성군]

한편, 달성군은 올해 국비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515억원 규모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675억원의 2022년 국시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는 달성군이 올해 대내외 공조 협력을 통한 전략적 국비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3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3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시비 재원 확보를 통한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였다.
 
이에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달성군민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총사업비 27억7000만원과 심인고와 옥포초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7억원, 화원청춘 옥상연구소 사업에 7억4000만원 등 16건의 문화‧체육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문화‧체육 향유권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8억8000만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2억원 등 6건의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화원 명곡 산림욕장 여가 녹지 조성에 10억원, 다사읍 매곡리 녹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7억원, 하빈면 보건지소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3억4000만원 등 5건의 사업은 주민의 자연 친화적 일상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도시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를 통해 선정된 화원 설화 성산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용 421억원은 국시비 294억 원의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주민복지와 보육환경, 생활SOC 등 군정 주요 부문에 대한 국시비 지원 확대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주요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하여 국비 공모사업 실적 제고와 국시비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27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