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경기 양주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기관표창
2021-12-15 10:56
'자녀 출산‧양육, 일‧생활 양립 공로 인정받아…2023년까지 자격 유지'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여성가족부의 '2021년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유공 포상은 가족 친화 인증기관 중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가족 친화 제도 실시 현황, 직장문화 정착 정도 등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다둥e카드 출시,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추진해 자녀 출산‧양육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주 수‧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운영하는 비롯해 양성평등 당직 운영, 아빠 캠프 실시 등 일‧생활 양립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직원용 무인택배함 운영, 전 직원 독감‧대상포진 예방접종, 가족 친화적 특별휴가 신설 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시책도 높게 평가됐다.
표창 수여식은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종석 부시장은 "시 전체 구성원 모두가 균형 잡힌 일터에서 생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가족 친화 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3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