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과천소방,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2021-12-14 10:24

[사진=과천소방서]

경기 과천소방서가 13일 오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해 시선을 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하트세이버’란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으로 응급조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사람을 의미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은 주인공은 김동일씨다.

김씨는 지난 4월 28일 청계산 입구 초입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공을 인정받았고, 환자 또한 병원 치료 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현장에서의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분들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