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친환경 위한 전면 전철화…국가철도공단, ESG경영 선포
2021-12-13 17:36
13일 ESG경영 위한 3대 전략, 9대 과제 제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13일 공단 본사에서 '2021 경영성과 공유 및 ESG 비전 선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13일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ESG 영역의 역할 제고를 위해 '국민을 잇는 레일, ESG로 여는 내일'이란 비전 아래 △친환경 미래철도 △안전·포용적 철도 △신뢰받는 철도의 3대 전략방향과 9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공단은 2035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면 전철화, 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주요거점 이동시간 절반 단축, 부패·인권침해 제로화를 통한 투명·인권경영 등 ESG를 경영 전반에 도입해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대표 성과로 지난 1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대구선(동대구~영천), 동해선(부산~울산, 울산~포항) 등 10개 철도사업을 완료해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내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도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 등 연간 총 452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