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백신특화 분야 최종 선정
2021-12-12 12:18
3년간 22억5000만원 투입
지역 병원 자원 연계 바이오헬스 창업 지원 촉진
지역 병원 자원 연계 바이오헬스 창업 지원 촉진
12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창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응모한 결과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창업보육공간·시설·프로그램 등 창업 지원 인프라와 병원의 연구자원·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3년간 총 22억5000만원(국비 18억7500만원, 시비 1억9500만원, 민간부담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내 기술창업 전담팀과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성남시의 창업 지원 사업과 연계, ‘아이디어 기술·평가부터 R&D, 전·임상시험, 인허가, 투자·판매'까지 창업기업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기반시설 및 데이터중심병원의 역량을 활용, 백신 분야의 창업기업 특화 지원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과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병원과의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