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10일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안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와스타디움과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계도활동, 시민순찰대 구성 및 운영, 불법 주·정차 단속, 흡연·음주·취사행위·방화 정기점검,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화재·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야간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야간 순찰범위에서 더 나아가 특전사동지회 야간 순찰을 추가적으로 전개해 사각지대까지 세세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 노숙으로 인한 화재, 청소년 탈선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체육·공원시설을 만드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철 와스타디움과 화랑유원지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전사동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