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넷플릭스·티빙·왓챠, 드라마·영화 OTT 신작들
2021-12-11 06:00
무료한 주말 '집 안'에서 즐길 만한 일을 찾고 있다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둘러보기가 제격이다. 넷플릭스·디즈니+·웨이브 등 주말 동안 볼 만한 다양한 연속물·영화를 소개한다.
◆ 두 남자의 릴랙스한 풀코스…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대한민국 예능의 아이콘 김태호 PD가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와 새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먹는 것에 진심인 비와 노는 것에 진심인 노홍철,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이들의 여행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는 '먹보와 털보'는 제주, 고성, 부산 등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누구나 맛보고 싶은 맛집과 암벽등반, 요트, 제트스키, 낚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테마곡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훌쩍 여행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대리만족과 힐링을 제대로 선사할 '먹보와 털보'의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풀코스 여행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
영화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력범죄 혐의로 장기 복역 후 사회에 돌아와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루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평생 그리워했던 동생 케이트를 찾는 것이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계정이 시청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산드라 블록이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도주하는 아이'의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루스의 힘겨운 여정과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12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 "잘 봐, 언니들 공연이다"…티빙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VOD
대한민국에 돌풍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서울 공연을 담은 VOD가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주역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대구, 인천 등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스우파 인기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 21일 티빙에서 독점 생중계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실시간 FHD급 영상 제공을 통해 큰 화면에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티빙 측은 VOD 공개에 맞춰, 홀리뱅, YGX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노력을 조명하는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 무대에 대한 소감과 팬들을 위한 특별한 감사 인사는 홀리뱅, YGX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비하인드 영상 공개는 12월 10일 YGX, 홀리뱅을 시작으로 △웨이비, 라치카(12월 17일) △원트, 프라우드먼(12월 24일) △훅, 코카앤버터(12월 31일) 순으로 티빙에서 독점 공개 예정이다.
◆ 메가폰을 든 배우들…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충무로 대표배우 박정민, 이제훈, 최희서, 손석구가 직접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네 편의 영화가 담겼다.
박정민 감독의 연출작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의 누아르가 담겼다. 박정민 감독의 리드미컬한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에는 손석구 감독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디'에서는 최희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모인 '언프레임드'는 정식 공개 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제목, 이름 등 사전정보 없이 봐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또렷하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배우로서 독보적 입지를 지닌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이 '언프레임드'를 위해 캐스팅한 배우들 또한 화제다.
먼저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아역배우 김담호, 강지석, 박효은, 박승준이 함께했다. 단편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실력파 아역배우들은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반장선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재방송'에서 조카와 이모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성재와 변중희 또한 화제다. 배우 임성재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배우 변중희 또한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노련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손석구 감독이 두 배우가 가만히 앉아서 밥을 먹는 모습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이 연출된다는 극찬을 보냈을 만큼 '재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케미를 뽐낸다.
'반디'에서는 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배우 박소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다시 한번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소이와 최희서의 빛나는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배우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표예진까지 대한민국 청춘배우가 총출동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제훈 감독이 발견할 젊은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베테랑 배우부터 신선한 매력의 신예, 그리고 아역배우까지 폭넓은 배우 라인업은 '언프레임드'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왓챠 단독 공개.
◆ 두 남자의 릴랙스한 풀코스…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대한민국 예능의 아이콘 김태호 PD가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와 새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먹는 것에 진심인 비와 노는 것에 진심인 노홍철,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이들의 여행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는 '먹보와 털보'는 제주, 고성, 부산 등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누구나 맛보고 싶은 맛집과 암벽등반, 요트, 제트스키, 낚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테마곡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훌쩍 여행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대리만족과 힐링을 제대로 선사할 '먹보와 털보'의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풀코스 여행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
영화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력범죄 혐의로 장기 복역 후 사회에 돌아와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루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평생 그리워했던 동생 케이트를 찾는 것이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계정이 시청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산드라 블록이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도주하는 아이'의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루스의 힘겨운 여정과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12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 "잘 봐, 언니들 공연이다"…티빙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VOD
대한민국에 돌풍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서울 공연을 담은 VOD가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주역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대구, 인천 등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스우파 인기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 21일 티빙에서 독점 생중계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는 실시간 FHD급 영상 제공을 통해 큰 화면에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티빙 측은 VOD 공개에 맞춰, 홀리뱅, YGX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노력을 조명하는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 무대에 대한 소감과 팬들을 위한 특별한 감사 인사는 홀리뱅, YGX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비하인드 영상 공개는 12월 10일 YGX, 홀리뱅을 시작으로 △웨이비, 라치카(12월 17일) △원트, 프라우드먼(12월 24일) △훅, 코카앤버터(12월 31일) 순으로 티빙에서 독점 공개 예정이다.
◆ 메가폰을 든 배우들…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충무로 대표배우 박정민, 이제훈, 최희서, 손석구가 직접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네 편의 영화가 담겼다.
박정민 감독의 연출작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의 누아르가 담겼다. 박정민 감독의 리드미컬한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에는 손석구 감독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디'에서는 최희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모인 '언프레임드'는 정식 공개 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제목, 이름 등 사전정보 없이 봐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또렷하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배우로서 독보적 입지를 지닌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이 '언프레임드'를 위해 캐스팅한 배우들 또한 화제다.
먼저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아역배우 김담호, 강지석, 박효은, 박승준이 함께했다. 단편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실력파 아역배우들은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반장선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재방송'에서 조카와 이모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성재와 변중희 또한 화제다. 배우 임성재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배우 변중희 또한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노련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손석구 감독이 두 배우가 가만히 앉아서 밥을 먹는 모습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이 연출된다는 극찬을 보냈을 만큼 '재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케미를 뽐낸다.
'반디'에서는 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배우 박소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다시 한번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소이와 최희서의 빛나는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배우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표예진까지 대한민국 청춘배우가 총출동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제훈 감독이 발견할 젊은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베테랑 배우부터 신선한 매력의 신예, 그리고 아역배우까지 폭넓은 배우 라인업은 '언프레임드'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왓챠 단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