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인사]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부사장→사장 승진

2021-12-10 10:16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사진=아주경제 DB]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가 기존 부사장 직급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임기 내 거둬들였던 호실적 등을 적극 인정받은 결과다.
 
삼성카드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20년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디지털 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3분기 누적 42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김 사장을 주축으로 회원기반 확대와 이용효율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견고히 한 결과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및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