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상담소] 정시 접수 일정, 대학별로 달라..."경쟁률 따져보고 지원하라"
2021-12-11 08:00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
교육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진학·진로 문제와 대학 입시, 정책 등 교육 관련 이슈를 하나씩 짚어본다. <편집자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지난 10일 배부됐다.
이번 수능은 '역대급'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이제까지 치른 수능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수학도 작년보다 10점이나 치솟았다. 절대평가로 치른 영어 1등급 비율은 반 토막 났다. 채점 결과 올해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오는 3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정한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Q :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입니다. 저는 수시모집에 지원했던 대학들에 합격하지 못해 수능시험 성적으로 정시모집에 지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정시모집의 경우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시행하는 것은 알지만,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A :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별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듯이 접수 마감일도 대학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일 사이로 차이가 있습니다.
1월 1일에는 경인교대·서울대·연세대(서울)가 마감하고, 1월 2일에는 청주교대가 마감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1월 3일에 마감합니다. 입학원서 접수 마감 시간은 상당수 대학이 오후 6시입니다. 다만, 1월 1일에 마감하는 연세대(서울)와 1월 3일에 마감하는 고려대(서울)·동국대(서울)·아주대 등 29개 대학은 오후 5시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그리고 1월 3일에 마감하는 나머지 대학들의 마감 시간은 중앙승가대·칼빈대·한국체대는 오후 4시이고, 대전신대·영산선학대는 오후 5시 30분입니다. 또한 건양대·충북대·한국기술교대 등 8개 대학은 오후 7시, 강릉원주대·군산대·한림대 등 11개 대학은 오후 8시, 가톨릭꽃동네대·부산장신대·세명대는 오후 9시, 서원대·한라대는 오후 10시, 경동대·신한대·유원대는 자정입니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은 12월 30일에 가톨릭대·서울대·홍익대 등 150여 대학으로 가장 많이 진행합니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부터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기 때문에 모집 단위별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을 보완하는 데는 적잖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눈치작전이 필요하다면 날짜별 지원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결정했으면 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총 3개 대학을 전형 기간에 따라 '가·나·다' 군별로 1개 대학씩 지원 가능합니다(단, 청운대와 호원대는 산업대학으로 모집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 이에 입학원서 접수 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 단위가 어느 모집에 속해 있는지는 물론, 대학별 학생 선발 방법과 수능시험 반영 방법 등을 꼼꼼히 챙기고 비교하며 유불리를 따져보길 권합니다.
아울러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은 같지만 고려대·동국대·한양대의 경우 캠퍼스별로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이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입학원서 접수 일정과 함께 면접고사·실기고사 등 대학별 고사 일정도 꼼꼼히 살펴보고, 혹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에도 온 힘을 쏟았으면 합니다.
또한 복수 지원 금지와 이중 등록 금지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수시모집 혹은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점과, 정시모집에서 동일 모집군에 속한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시모집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면서요.
이번 수능은 '역대급'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이제까지 치른 수능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수학도 작년보다 10점이나 치솟았다. 절대평가로 치른 영어 1등급 비율은 반 토막 났다. 채점 결과 올해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오는 3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정한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Q :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입니다. 저는 수시모집에 지원했던 대학들에 합격하지 못해 수능시험 성적으로 정시모집에 지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정시모집의 경우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시행하는 것은 알지만,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A :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별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듯이 접수 마감일도 대학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일 사이로 차이가 있습니다.
1월 1일에는 경인교대·서울대·연세대(서울)가 마감하고, 1월 2일에는 청주교대가 마감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1월 3일에 마감합니다. 입학원서 접수 마감 시간은 상당수 대학이 오후 6시입니다. 다만, 1월 1일에 마감하는 연세대(서울)와 1월 3일에 마감하는 고려대(서울)·동국대(서울)·아주대 등 29개 대학은 오후 5시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그리고 1월 3일에 마감하는 나머지 대학들의 마감 시간은 중앙승가대·칼빈대·한국체대는 오후 4시이고, 대전신대·영산선학대는 오후 5시 30분입니다. 또한 건양대·충북대·한국기술교대 등 8개 대학은 오후 7시, 강릉원주대·군산대·한림대 등 11개 대학은 오후 8시, 가톨릭꽃동네대·부산장신대·세명대는 오후 9시, 서원대·한라대는 오후 10시, 경동대·신한대·유원대는 자정입니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은 12월 30일에 가톨릭대·서울대·홍익대 등 150여 대학으로 가장 많이 진행합니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부터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기 때문에 모집 단위별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을 보완하는 데는 적잖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눈치작전이 필요하다면 날짜별 지원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결정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은 같지만 고려대·동국대·한양대의 경우 캠퍼스별로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이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입학원서 접수 일정과 함께 면접고사·실기고사 등 대학별 고사 일정도 꼼꼼히 살펴보고, 혹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에도 온 힘을 쏟았으면 합니다.
또한 복수 지원 금지와 이중 등록 금지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수시모집 혹은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점과, 정시모집에서 동일 모집군에 속한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시모집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면서요.
유성룡 입시분석가
현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현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
전 SK컴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전 메가스터디 입시정보실장
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교육컨설팅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