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중소기업 판로 확대 온라인 판매 지원 나선다'

2021-12-10 11:12

성남산업진흥원 전경.[사진=성남산업진흥원]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10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 ‘오아시스 마켓’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을 펼쳤다.

오아시스 마켓은 타 오픈 마켓과 달리 개별기업 입점이 어려워 비교적 저렴한 판매 수수료(8%)를 적용, 지난해 많은 기업들이 지원했다.

지원 사업 결과 총 35개사가 오아시스 마켓 입점 기회를 얻었으며, 지원금 3200만원을 들여 입점 후 한 달간 총 16억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 판매실적이 우수한 기업 4개사를 선정해 오아시스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를 활용한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흥원은 오아시스 마켓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에 특화된 여성 패션 전문기업 ‘(주)티라이프’ 플랫폼사와 협력, 여러 오픈 마켓의 주문과 배송을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성남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 기업뿐만 아니라 성남시 전 지역 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