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141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2021-12-07 19:03

7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북천 산책로를 둘러싸며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월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6일) 같은 시간대 850명보다는 291명이나 많고 1주일 전(11월 30일) 1080명보다는 6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6일 2120명, 11월 30일 2222명으로 집계됐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1월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7명, 3일 2273명을 기록하며 첫 주에만 두 차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