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여행업계, 풍전등화(風前燈火) 2021-12-10 00:00 기수정 문화팀 팀장 여행업계가 '풍전등화(風前燈火)'에 처했다. 코로나19에 2년여 동안 고통받던 업계에 비로소 비추는 서광을 예고 없이 불어닥친 '오미크론'이 단숨에 집어삼켰다. 설상가상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의 확진 소식까지 줄을 잇는다. 희미하게 남은 불빛마저 꺼질까 품에 꼭 안고 소리 없이 절규하는 업계의 모습에 가슴이 저민다. '오호통재라!' 관련기사 외교부, 22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 여행 금지령 [기수정의 여행 in] 예술로 감성 충전…자연 속에서 힐링 신세계 센텀시티, '짱구와 함께하는 부산 여행' 팝업스토어 개최 [전문] "긴 여행이 외롭지 않길…내 친구 또 보자" 김소은, '우결 가상 남편' 故 송재림 추모 여행 패턴 '확' 달라졌다...'韓 사찰·웰니스'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