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포스트 김기남’ 역할 주목

2021-12-07 12:10
삼성전기 역대급 호실적 이끈 공로 인정…‘반도체비전 2030’ 속도낼 듯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사장)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됐다.

삼성전자는 삼성종합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기남 회장의 후임자로 경 사장을 낙점, 7일 2022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발표했다.

경계현 신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 플래시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해부터 삼성전기로 자리를 옮겨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역대 최대실적을 견인,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반도체 산업을 매개로 글로벌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DS부문장에 오른 경 사장은 평택사업장 증설,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경 사장은 각 부문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삼성전자의 관례에 따라 추후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도 선임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경 신임 대표가 반도체 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사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프로필
△1963년생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박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