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이선균 주연 '킹메이커', 12월 29일 개봉 확정
2021-12-07 11:06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2월15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12월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12월 중) 등 해외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킹메이커'가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킹메이커'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12월 기대작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은 물론이고, 클래식하고 세련된 연출로 레트로하면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미장센의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60~1970년대 이야기이지만 현재를 관통하는 주제를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 가는 메시지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작에 이어 또다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12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