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QBE 슛아웃 나서는 렉시 톰프슨
2021-12-07 08:4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2년 만에 남자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엔 버바 웟슨(미국)과 함께다.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약 42억5500만원)이 10일(한국시간)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우승 상금 64만8000 달러(약 7억6500만원)가 걸려 있다.
톰프슨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2회 우승에 빛나는 웟슨과 한 조를 이룬다. 톰프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2년 만의 귀환이다. 최고 성적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거둔 6위(2017년)다.
이경훈(30)은 브랜트 스네데커와, 케빈 나는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과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제이슨 데이(호주),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영국)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