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8%↑…안트로퀴노놀 때문?
2021-12-07 09:03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8.55%) 오른 2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비엔씨 주가는 대만 골든바이오텍과 협력해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투약이 연내 마무리 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든바이오텍은 이번 임상2상을 미국의 듀크 의대 병원을 포함한 미국, 페루, 아르헨티나의 15개 센터에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경증과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조방식으로 진행됐다.
안트로퀴노놀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 후보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