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에너지신산업 육성 지원”
2021-12-02 20:01
- 양승조 지사, 보령시 방문…각계 도민과 미래 발전 전략 등 논의
충남도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와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에너지신사업 육성을 중점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보령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령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보령시 문예회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조성 △블루수소생산플랜트 구축 △미래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친환경 선박 대응평가센터 △오섬아일랜즈 원산도 등 보령시가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설정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보령신항 다기능복합항만 건설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원산도항 국가어항 승격 건의 등 현안 사항도 행정력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양지사는 “보령은 신해양시대의 중심도시로 해양레저관광과 해양신산업을 주도할 충남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새롭게 열린 바닷길을 통해 충남과 보령이 함께 환황해시대에 더 큰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가져온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정책 현장 방문 등은 이달 중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