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파장] 일본서 확진자 또나와…전세계서 빠르게 확산
2021-12-01 15:39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에서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왔다고 FNN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앞서 11월 30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로 처음 보고된 이후 일주일 만에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북미·남미 등 6대주에서 모두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현재까지 감염자 발생이 보고된 국가는 20개국에 달한다.
북미 지역은 캐나다에서 나이지리아 입국객 3명, 오세아니아는 호주에서 남아공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이스라엘, 일본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나이지리아 방문 후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