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1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근린공원4 구역 내 들어서는 문화체육시설의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LH 70억원, 과천시 60억원, 총 130억원을 들여 근린공원4 내 3300㎡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3438㎡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본 시설의 설계 공모에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 조사를 거쳤고, 이를 토대로 해당 시설 내 수영장, 체육관, 체력단련실, 그룹운동실(GX), 문화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설계 공모의 응모신청서 등록은 오는 6일부터 13일 사이에 진행되며, 질의 접수와 답변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24일까지 공모안 최종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관내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체육시설 이용수요에 대비하고, 과천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