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버거, 내년 1월 롯데월드몰에 상륙…아시아 최초
2021-11-30 09:40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고든램지 방한 예정
미국 라스베이거스 명물 ‘고든 램지 버거’ 아시아 최초 매장이 내년 1월 초 서울에 들어선다.
패션·잡화 기업인 진경산업(JK)은 2021년 1월 초 아시아 최초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JK는 고든 램지 버거와 한국 진출 계약을 맺으며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월드몰에 상륙하는 고든 램지 버거는 전 세계 3번째 매장이다.
다음 달 30일부터는 소프트 오픈 기간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12월 20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소프트 오픈 기간에는 수용인원 및 메뉴가 한정 운영된다.
고든 램지는 2005년 미국에서 방영한 요리경연 프로그램 헬스 키친(Hell's Kitchen)에 진행자로 출연해 매서운 독설로 화제가 된 영국 출신 요리사다.
고든 램지 버거 대표 메뉴는 ‘헬스키친 버거’가 유명하다. 핵심 재료인 패티는 최고급 소고기를 사용한다. 현지에선 채식주의자를 위한 전용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헬스키친 버거의 미국 가격은 17.99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2만원이다.
고든 램지는 롯데월드몰점 오픈에 맞춰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김옥상 JK 대표는 “고든 램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뉴, 맛, 서비스, 운영 체제 등 비즈니스의 모든 핵심 요소와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며, 고든 램지 버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고든 램지 레스토랑 브랜드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