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공연한 BTS "내일 또 만나요"
2021-11-28 19:04
공연 후 라이브 방송 400만명 시청
12월 2일까지 총 4회 공연 진행해
12월 2일까지 총 4회 공연 진행해
2년 만에 무대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을 열지 않았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총 4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직후 BT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아미(BTS 팬)'의 목소리가 가득한 공연장. 이거 꿈 아니죠. 내일도 이 자리에서 '아미'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만나요 '아미'"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BTS 7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그는 방송 중 "2년 만에 관객들이랑 콘서트를 했는데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킨을 먹으며 "살아있다는 것을, 콘서트를 우리 아미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재활 중이지만, '아미'를 보고 주체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마스크를 벗고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어색해서 많이 즐기지 못했다. 다시 만나게 돼 감사드린다.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 내일 공연에서는 더 많이 느낄 것 같다. 남은 3번 모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