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올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4650억 돌파…전년比 2.1배 ↑
2021-11-26 15:13
케이뱅크가 올해 들어 공급한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규모가 46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공급된 신용대출 규모는 올해 상반기 2568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10월까지 2082억원을 공급해 누적 규모로만 총 4650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그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당 대출 공급규모는 2208억원 수준에 그쳤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대출 안심 플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용대출'이나 '신용대출 플러스'를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 중대 사고 등으로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경우, 대출 상환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100% 부담한다.
같은 달 11일부터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3종으로, '신용대출 플러스' 이용 고객 중 중저신용 고객군의 금리는 기존 대비 최대 3.27%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