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에너지 주고파"…방탄소년단, AMA '페이보릿 팝송' 수상
2021-11-22 12:40
2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부문에 이어 '페이보릿 팝송' 부문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페이보릿 팝송' 부문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뽑는 부문. 방탄소년단은 팝 가수 두아 리파,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 위켄드,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 SZA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지민은 "'버터'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정국은 "'버터'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곡이다. 여러분이 '스무스 라이크 버터(Smooth like Butter, '버터' 가사 중 일부)'의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RM은 "올 한해 '버터'를 향한 큰 사랑에 감사하다. 힘든 시기였지만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 이 상은 많은 사람에게 이 노래가 닿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송',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관왕을 수상했고, 대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