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증강현실 게임하며 즐기는 대전 여행

2021-11-22 08:37
쏘카 타고 리얼월드로 즐기는 대전…이달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참가자 전원 쏘카 대여료 80% 할인…임무 완료하면 45% 할인권 추가

[사진=리얼월드 앱 화면 갈무리]

수려한 자연을 그저 눈에 담는 여행법이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증강현실 게임 앱을 실행하고 그 안에 등장하는 각종 임무를 완료하는 이색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공유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 쏘카(대표 박재욱), 현실 강화형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이은영, 송인혁)가 대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한시 행사를 진행한다. 

'쏘카 타고 대전을 리얼월드로 즐기세요'라는 이번 행사는 쏘카와 증강현실·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활용해 대청호 오백리길을 비롯한 대전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리얼월드 앱 내 대청호 오백리길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호반연가', '찾아라 슈퍼캡슐', '찰칵! 찬샘마을' 게임을 실행해야 한다. 여행 전 3개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하면 쏘카 이용요금 80% 할인권이 제공된다.

여행객들은 이 할인가로 차량을 이용해 20여개 임무를 수행하며 대전의 명소들을 찾아가게 된다. 단 해당 쿠폰은 대전역·서대전역·복합버스터미널 인근 쏘카존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여행객에겐 대전‧충남지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이용료 45% 할인권을 보상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누리집과 리얼월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송현철 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대전 여행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취향을 따라 여행을 떠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로컬의 경험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