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용역 마쳐

2021-11-22 09:43
용역 결과 토대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추진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광주시와 공동 추진한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12일 모두 마쳤다.

양 기관은 2019년 12월에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광주시의 교통분야 국장이 공동위원장이되고, 교통·도로 분야 과장, 팀장을 실무협의회로 꾸려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0년 7월에 착수했으며, 사업비는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부담하고, ㈜ 유신 컨소시엄에서 용역을 추진했다.

개선대책으로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버스노선 추가 및 변경, 도로망계획, 철도 도입에 따른 타당성검토 등을 수행하였으며, 수립된 계획에 대하여 사업 추진 시기 및 상위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분야에 대하여는 광주시까지 지하철연장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검토 결과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자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경기도에 요청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용역 과정 중에 사업성 상향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