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남은 임기 초심 잃지 않을 것…단계적 일상회복 성공적 마무리”

2021-11-21 19:30
KBS 생방송 ‘2021 국민과의 대화’ 인사말
“6개월 긴 시간…많은 일 일어날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 인사말에서 “임기가 6개월 남아 있는데 아주 긴 시간이라 생각하며 여섯 달은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 오랫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들 많이 하셨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게 돼서 아주 기쁘다”며 남은 임기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 일상에서도 민생경제에서도 소상공인들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진다”면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를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좋습니까”라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상 회복이 된 덕분에 저도 국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오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끝까지 잘 마무리해 완전한 일상회복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