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례관리 아동 진로탐색 기회 제공한다'
2021-11-19 09:42
독거 노인 994명 한파 대비 극세사 이불도 지원
시 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3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직업체험관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아동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실제 기업이 참여해 더욱 현실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90여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아동 직업 체험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 1~ 4학년의 저학년 아동 가구를 우선으로 가족 단위의 체험으로 실시되며, 특정일 쏠림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체온 체크, 손소독제 이용,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아동 직업 체험 이외에도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 취약계층인 관내 독거 노인 994명에게 보온물품인 극세사 이불(인당 4만2000원 상당)을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에서 가족과 단절되고 생활고에 시달려 난방 기구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에 소속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321명이 지원 대상 어르신 댁을 방문해 극세사 이불을 문 앞에 두고, 유선으로 이를 알려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 동시 유선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파 등 자연재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복지를 넘어 시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