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경주 전통시장 방문…5000만원 상당 물품 구입

2021-11-17 13:43
리더스포럼 기간 사회공헌 전개
경주지역 20개 복지시설에 전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5번째)과 주낙영 경주시장(왼쪽 4번째)이 17일 경주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방문헤 5000만원 상당의 시장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경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물품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7일 경주에 소재한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에 마스크 1만6000장을 전달하고 5000만원 상당의 시장물품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주중앙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로 애로를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백미, 소고기, 과일, 이불 등 5,000만원 상당 식자재와 생필품을 구입해 경주지역 20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리더스포럼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중소기업계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