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 ‘창의적 New Lab 개념 실습장’ 완공

2021-11-16 17:58
혼합가상증강현실(VR/AR/MR) 디지털 교육, 비대면 교육체계 구축

서울특별시북부기술교육원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 입구[사진=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 제공]

다목적 공동실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가 완공했다.

17일 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에 따르면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는 VR/AR/MR 실습장으로 3D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 비대면 실습 및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완공된 교육센터는 혼합가상증강현실(VR/AR/MR) 디지털 교육과 , 비대면 교육체계를 구축으로, 손쉬운 시제품 제작이나 아이디어 사업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창업 교육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토록 운영된다.

장영오 북부기술교육원 교학처장은 “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 완공으로 서울시 북부권역의 창업허브 역할, 북부권 기업체와의 산학 연계발전, 타 전공 교육생과의 지식공유 등이 일어날 것”이라며, “4차산업 시대에 효과적인 직업교육 실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이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는 창의·협력·공유 능력 기반의 뉴랩형 교육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생들의 미래역량 함양과 가상증강현실(VR/AR) 실습장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상상·창의력을 구현하는 다목적 창의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은 “New Lab혁신기술교육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집체 위주의 교육 축소 등 직업훈련 변화에 대비, 뉴랩 개념 다목적 공동실습장 구축·운영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창의인재 양성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뉴욕 도시제조업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뉴랩(New Lab)은 ‘브루클린 기술혁명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첨단기술과 혁신의 집합소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하며 Brooklyn Navy Yard라고 불리던 미국 해군 소유 조선소를 8만4000평방피트 규모의 개발자 사무실로 개조해 운영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 나노기술, 도시기술, 에너지, 하드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및 기술 회사들의 협업 플랫폼이자 원 포인트 솔류션 공간이다. 현재 50개 이상의 창업자와 기업들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