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울릉고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

2021-11-16 17:05
배편 이용해 포항에서 마무리 학습 중인 울릉고 학생 격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6일 원격 화상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포항 호텔마린에서 합숙 중인 울릉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원격 화상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포항 호텔마린(구. 청룡회관)에서 합숙 중인 울릉고 수험생 21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울릉고 학생 21명은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포항 호텔마린에서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고 있으며, 수능 당일에는 해병대의 차량 지원을 받아 시험장으로 이동한다.

경북교육청은 울릉도에 수능 시험장이 없는 관계로 관할 시험지구인 포항지구에서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숙식 및 승선 요금 등 수능 관련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전파 염려로 직접 만나 격려하지 못해 참 아쉽지만 마무리 수능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