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농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독려
2021-11-16 14:48
농작물 재해보험 적극 가입 권장...자부담 10%로 가입 가능
이의 일환으로 경산시는 농업인이라면 꼭 챙겨야 할 농작물 재해보험에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가입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및 이상 기온으로 인해 농업 환경이 악화돼 지역 농업인들이 불의의 농작물 피해를 입을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재해보험 가입 독려의 목적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 법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을 제외한 농가 자 부담금 10%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경산시의 주요 작물인 자두, 복숭아, 포도의 가입 기간이 다음달 3일까지로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보장 내용과 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이정우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가입 농가 수는 해마다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