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 올해 우수부서로 선정

2021-11-16 14:15
망상 제1지구 1억달러 해외 튜자유치 성공으로 수상의 영예

올해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이우형(왼쪽)부장과 최문순(오른쪽)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 일원에 자리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가 올해 강원도가 선정한 우수부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가 지난 15일 통상상담실에서 올해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우수부서는 △기획조정실 예산과, △첨단산업국 정보산업과, △글로벌투자통상국 중국통상과, △강원도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 등 총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부서 중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은 망상 제1지구에 1억 달러 해외 튜자유치를 성공시켜 괄목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동자청은 투자성사를 위해 LCS그룹 루이스 차빗 싱손 회장의 한국 방문 시 산업부 및 외교부와 협의해 자가격리 면제 및 사증신속발급을 지원하는 등의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동자청에서 해외 튜자유치에 성공한 LCS그룹은 필리핀 재계 13위권의 기업으로 망상 제1지구 내에 주거, 상업, 리조트 등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해 2024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선정된 5개 우수부서에 상패와 시상금으로 강원상품권 100만원과 특별휴가 1일 등이 주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