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 주가 7%↑…윤석열 때문?
2021-11-15 15:10
승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승일은 이날 오후 3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7.1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승일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관련주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 특히 서민이 민감하게 여기는 품목들의 가격 급등 현상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재정을 통한 무분별한 돈 뿌리기를 지속해 왔다.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며 "무리한 재정 지출과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이 다가오는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그 충격은 난방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런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면서 "이렇듯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서민 삶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정부는 이성적이고 계획성 있는 정상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물가를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체계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보다 선제적인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