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삼천피' 찍었다…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 견인
2021-11-15 10:48
코스피가 장중 3000포인트를 탈환했다. 지난 5일 3000선 아래로 떨어진 뒤 열흘만이다. 상승은 전기전자 업종이 견인하는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48포인트(1.09%) 오른 3001.28포인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0.88포인트(0.70%) 오른 2989.68포인트로 출발, 상승을 지속한 끝에 간만에 삼천피를 달성했다.
상승의 배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자리한다. 외국인은 1721억원, 기관은 11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276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KEC(21.89%), 대동전자(15.14%), 대한전선(8.7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6%, SK하이닉스는 4.2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