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탄핵 소추안 가결 효과로 상승 출발…개인 '사자'
2024-12-16 09:21
"정치적 불확실성 수습 기대감"…코스닥은 1.5% 올라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내 증시는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31포인트(0.73%) 오른 2512.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62p(0.67%) 오른 2511.6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17%), POSCO홀딩스(1.66%), NAVER(1.43%), 셀트리온(1.19%) 등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61%), 기아(-0.20%),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029억원을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9억원, 2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파마리서치(6.12%), 펨트론(2.61%), 셀트리온제약(2.58%), 클래시스(2.1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편 JYP 엔터(-1.88%), 휴젤(-0.91%), 리노공업(-0.8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