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코로나19 확진으로 '학교 2021' 첫 방송 연기

2021-11-14 17:06

가수 겸 배우 김요한, 코로나19 확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드라마 '학교 2021' 주연 배우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2021' 측은 14일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어제(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출연진, 제작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배우 김요한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외 제작진, 출연진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김요한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보조 출연자, 김요한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상황이다. 두 사람 간에 밀접 접촉은 없었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학교 2021' 첫 방송도 연기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첫 방송 일정은 한 주 미루어 11월 24일로 결정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제작 발표회도 한 주 미루게 됐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에서 24일로 첫 방송 일정을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