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중원도서관이 11일 성남행복누리센터와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활동 지원과 관련해 지속적 상호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문화·정보 격차 해소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도모, 장애인의 독서 문화 증진과 정보 접근권 확대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중원도서관은 성남행복누리센터와 연계해 독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균등한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강용호 사장직무대행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독서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독서권과 정보 접근권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