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재난안전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2021-11-12 12:27
평택해양경찰서·남양119안전센터와 공동 현장 훈련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시설로 국제적 수준의 마리나로 발돋음 하고 있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 남양119안전센터는 10일 제부마리나항에서 제부마리나 고객과 선박보호 등 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마리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실시 된 것으로 선박화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화재 훈련에서는 화재발생 골든타임 확보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 및 타 선박 연소 확대 방지 등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했으며 인명구조 훈련에서는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훈련을 전개한 후 훈련을 종료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레저팀과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을 마친 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과 인명구조 방법 교육 모습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이날 훈련을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직원 실전대응역량이 크게 강화됐으며, 재난대응 및 수습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훈련 참가기관 관계자는 “위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전에 준하는 현장 합동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며 유관기관 간 협업을 위한 긴밀한 상호 구조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총면적 10만455㎡(수상 6만3145㎡, 육상 3만7544㎡)로 26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요트까지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마리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