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소방관 폭행‘ 정연국 전 靑대변인 재판행

2021-11-11 14:40

[사진=연합뉴스]


음주 후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 전 대변인(60)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20일 정 전 대변인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다. MBC 기자 출신인 정 전 대변인은 런던 특파원, 사회2부장, 선거방송 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다.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을 진행 중이던 2015년 10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