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사업' 마무리 '총력'

2021-11-11 11:41
고품격 경관개선으로 재도약의 발판 마련...경관명소로 재탄생 기대

강원도는 소외되고 낙후한 평화지역 5개군, 68개 사업에 총 861억원을 투입하는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사업(‘19~’21년)'을 연내 마무리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소외되고 낙후한 평화지역 5개군, 68개 사업에 총 861억원을 투입하는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사업(‘19~’21년)'을 연내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전선 지중화 및 도로 정비 등 공공분야 30개 사업을 우선 완료했으며 생활기반시설 및 랜드마크 조성 등 32개 사업은 공사 중에 있고  민간분야인 건물입면 및 간판정비는 1개 사업 완료, 5개 사업 정비 중으로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역특화‧건물입면 및 간판정비를 중점 추진해 지역주민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경관개선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특화된 평화지역은 도의 경관명소로 탈바꿈하고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면회·관광객 체류 등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나기를 기대했다. 

도는 군부대 지역 공동화 현상을 극복을 위해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면서 주민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 장병과 주민이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복합공간은 지금까지 총 7개소를 개장해 운영 중이며 양구군 2개소는 연내 준공을 준비 중에 있으며 군 장병 집결지와 면회객 휴게공간으로 제공되는 야외시설 및 편의시설은 9개소가 완료돼 사용 중이며 5개소는 이달 완료하여 제공할  에정이다.

평화지역 경관사업은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도내 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군부대 지역 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면회객·관광객 체류 등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